모리사와의 유니버설 디자인(UD) 웹폰트를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 버스터미널에서 활용

글로벌 폰트 회사 모리사와의 유니버설 디자인(UD)을 고려한 웹폰트의 4가지 언어(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가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 버스 터미널의 안내판 및 버스 정류장 표지판에 채용되어 태풍이나 지진 등 재해 시 급작스러운 운행 중단 정보나 시간표 변경 등 실시간 정보 전달에 활용되고 있다.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 버스터미널은 요코하마시 교통국이 운영하는 요코하마 시영버스 외에 12개의 민간업체가 운행하는 종합버스터미널이다.

교토, 히로시마 등 외딴 지역과 요코하마를 연결하는 고속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외딴 지역에서의 폭우나 태풍 피해 등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도 있다.

이전의 정보 안내판은 온라인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각지의 사업자로부터 요코하마시 교통국이 연락을 받아 설치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안내문을 붙이는 등의 방법으로 안내를 하고 있었다.

새로운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원격지의 사업자가 직접 정보를 발신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운행 정보를 알릴 수 있다.

이러한 신속한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유니버설 디자인 서체(UD서체)를 사용하여 일본어, 영어, 한국어, 중국어(간체자)로 표시되며, 모리사와의 UD신고 NT, Clarimo UD PE, UD신고 한글, UD신고 간체자가 사용되고 있다.

폰트 채용 배경과 운영 개시 후의 반응 등에 대해 요코하마시 교통국 총무부 시스템추진과 관계자에게 물어보았다. 인터뷰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요코하마역 동쪽 출구 버스터미널과 연절버스 전용 정류장을 제외한 일반 노선용 접근 표시기는 2023년 1월 말부로 완전히 종료됩니다.

○ 모리사와 소개
1924년 세계 최초로 ‘일문사진식자기’를 발명한 이래, ‘문자를 통해서 사회에 공헌한다’의 경영이념으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폰트 메이커입니다. 일본어와 다국어 폰트 1,500서체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폰트 라이선스 제품을 시작으로 웹 폰트와 임베딩 폰트, 다국어 유니버설 정보 전달 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자의 모양이 알기 쉬우며 잘못 읽을 가능성이 적다라는 컨셉으로 유니버설 디자인(UD) 폰트를 개발, 2009년도 굿디자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어 외 다국어 폰트도 제공할 뿐 아니라 제삼자 기관과 공동으로 가시성·가독성에 관한 비교 연구 보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리사와 그룹의 한국 법인인 모리사와코리아는(대표이사 김영길) 라틴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키릴어, 태국어 등 각국의 다양한 폰트와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게임ㆍ예술ㆍ웹툰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K콘텐츠 분야 비즈니스 조력자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관련 링크
웹폰트 서비스 ‘TypeSquare’ 바로가기

○ 관련 문의
주식회사 모리사와코리아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56 LG팰리스 1017호
Tel: 02-337-3227
E-mail: info@morisawa-korea.com